한국 수영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승원·최동열·안세현·김영범으로 이어진 계주는 기록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레이스를 지켜내며 시상대 한 자리를 확보했다.

첫 주자 김승원이 배영으로 물살을 갈랐고, 최동열이 평영 구간을 책임졌다. 이어 안세현이 접영에서 흐름을 이었고, 마지막 자유형 주자 김영범이 터치패드까지 힘을 쏟아 한국의 메달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동메달의 가장 큰 의미는 메달 색뿐 아니라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는 데 있다. 서로 다른 영법과 남녀 주자의 순발력, 구간 운영이 맞물려야 하는 혼성 혼계영에서 대표팀은 기존 한국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한국은 결승에서 최종 3위로 레이스를 마친 뒤 네 선수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개인 종목이 아닌 팀 계주에서 만들어 낸 메달인 만큼, 각자 맡은 구간을 흔들림 없이 연결한 호흡이 승부처가 됐다.
이번 성과로 한국은 혼성 혼계영에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기록했다. 앞선 대회들에서 이어 온 경쟁력을 이번에는 한국 신기록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대표팀의 계주 전력은 한 단계 더 뚜렷해졌다.
김승원·최동열·안세현·김영범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과 동메달을 함께 일궜다. 한국 수영은 이 종목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로 계주 경쟁력을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