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1997년 7월 15일 광역시로 출범한 도시다. 이 도시를 이해하는 핵심은 태화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시가지와 동해안 입지, 그리고 자동차·조선해양·석유화학을 기반으로 한 산업도시라는 세 가지 흐름에 있다.

울산의 시가지는 태화강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태화강이라는 자연 지형과 동해안이라는 입지는 울산을 설명할 때 함께 살펴봐야 할 공간적 특징이다.
태화강 중심의 시가지 형성은 울산이 단순히 행정구역 명칭만으로 설명되는 도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도시의 생활권과 경관을 이해할 때 강과 해안의 위치가 기본 축이 된다.
울산의 산업적 특징은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이라는 세 분야를 기반으로 한다는 데 있다. 세 산업이 함께 언급되는 점은 울산이 산업도시로 소개되는 이유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1997년 광역시 출범은 행정적 전환점이고, 태화강·동해안 환경과 산업 기반은 도시의 성격을 파악하는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이들 요소 사이의 구체적 인과관계나 이후 변화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