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코리아 시즌2는 1970년대 격동기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적·공적 욕망을 다루는 작품이다. 정우성이 언급한 ‘같은 역사, 다른 관점’은 역사적 시대를 공유하더라도 작품이 인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방식은 같지 않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으며, 공개된 정보상 이 작품은 권력을 둘러싼 인물들의 충돌에 초점을 둔다.

정우성은 이 작품을 두고 ‘서울의 봄’과 같은 역사이지만 다른 관점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제공된 내용에는 두 작품의 사건 구성, 특정 인물의 대응 관계, 역사적 해석 차이를 구체적으로 비교한 설명은 담기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확인 가능한 차이는 메이드인코리아 시즌2가 격동의 시대 자체를 넓게 배경으로 두고, 그 안에서 인물들이 품은 사적·공적 욕망과 권력 다툼을 전면에 놓는다는 점이다. 서울의 봄과의 세부적인 차이를 단정하기보다는, 같은 역사적 시기를 각기 다른 인물과 서사 중심으로 다룬다는 발언의 범위에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시즌2의 갈등은 현빈이 연기한 백기태, 정우성의 장건영, 우도환의 백기현이 9년 뒤 권력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구도로 제시됐다. 이 설정은 작품이 역사적 배경을 단순 재현하는 데 그치기보다, 시대 속에서 권력을 원하는 인물들의 선택과 충돌을 다룬다는 점을 보여준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실제 역사 사건을 어느 범위까지 재현하는지, 서울의 봄과 어떤 장면 또는 인물을 대비하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비교할 때에는 ‘같은 역사’라는 표현보다, 메이드인코리아 시즌2가 욕망과 권력 관계를 주요 축으로 삼는다는 확인된 정보를 기준으로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