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상어가 예뻐 죽겠다는 사람은 누구? 상어맘 화제

같이놀아요 2026/09/23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979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약 3m 길이의 상어가 며칠째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예뻐 죽겠다”며 반긴 사람들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모인 이른바 ‘상어맘’ 반응의 주인공들이다.

도심 한가운데 수로를 유유히 도는 상어를 보려는 시민이 몰렸고, 일부는 낯선 방문객에게 ‘부캉이’라는 별명까지 붙이며 귀여워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상어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종이라기보다 비교적 온순한 성향의 어종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항 수로가 바다와 이어진 환경인 만큼, 먹이를 따라 들어왔거나 조류와 수온 변화 속에 잠시 머물게 됐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정확한 종과 유입 경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상어맘’이라는 말은 상어가 수로에서 잘 지내길 바라는 반응에서 출발했다.

“먹이를 챙겨줘야 한다”거나 “계속 북항에 살면 좋겠다”는 글이 퍼지면서, 상어를 야생동물보다 동네 마스코트처럼 대하는 분위기가 더해졌다.

‘부캉이’ 역시 부산 북항과 상어를 결합해 친근하게 부른 별칭이다.

하지만 호의가 실제 행동으로 번지면서 논란도 생겼다.

상어에게 먹이를 주겠다며 생닭을 수로에 던졌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야생동물의 먹이 활동을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가 뒤따랐다.

사람 손에 익거나 특정 장소에 머무르게 만들 경우, 상어와 시민 모두에게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지점도 여기에 있다.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기보다 거리를 두고 관찰해야 하며, 상어가 머무는 수로 주변에서는 낚시·투척 행동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

귀여운 별명과 응원은 온라인 화제가 됐지만, 북항을 찾은 상어는 결국 관리와 관찰이 필요한 야생 개체다.

핵심 요약

부산 북항 수로의 약 3m 상어는 도심에 며칠째 머물며 시민들의 구경거리가 됐고, 온라인에서는 ‘상어맘’과 ‘부캉이’라는 친근한 반응이 퍼졌다. 다만 생닭 투척처럼 먹이를 주려는 행동은 야생동물과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접근과 먹이 제공을 피해야 한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