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닷새 앞둔 2026년 9월 20일, 대구 서문시장은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마련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추석 앞두고 시민들 북적’이라는 말처럼 장을 보러 나온 발걸음이 시장 골목을 채우며 명절 대목 분위기가 짙어졌다.

시민들이 찾은 것은 차례상에 올릴 식재료와 가족·지인에게 건넬 선물이었다. 한 번에 명절 준비를 끝내려는 구매객이 몰리면서 제수용품을 파는 점포와 선물용 상품을 갖춘 가게마다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상인들에게는 추석 대목을 실감하는 날이기도 했다. 평소보다 시장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활기를 띠었지만, 손님들은 필요한 물건의 가격을 꼼꼼히 살피며 지출 규모를 조절하는 모습도 보였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차례상 준비는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이다. 명절 음식과 선물까지 함께 마련해야 하는 만큼 시민들은 품목을 비교하고,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골라 담으며 비용과 명절 준비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서문시장에 시민들이 몰린 이유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한꺼번에 준비하려는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시장은 대목의 활기를 되찾았지만, 소비자들은 높아진 장보기 부담 속에서 신중하게 지갑을 열고 있다.
추석 닷새 전 대구 서문시장에는 차례상 재료와 명절 선물을 사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상인들은 대목 활기를 체감했지만, 고물가 탓에 소비자들의 가격 비교와 알뜰 구매도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