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일대에 2만 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을 추진한다. 핵심은 노후한 대구체육관을 대신할 실내 대형 경기장을 마련하고, 프로스포츠와 대형 공연을 함께 수용할 새 거점을 만드는 데 있다. 현재로선 확정 사업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결과와 후속 절차가 건립의 승부처다.

후보지는 두류공원 안에서도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일대다. 경기만 치르는 시설이 아니라 날씨 영향을 덜 받는 돔 형태를 활용해 스포츠 이벤트와 공연을 연중 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 기존 대구체육관은 시설 노후화와 관람 규모의 한계가 꾸준히 지적돼 왔고, 2만 석은 이를 넘어서는 대형 수요를 겨냥한 수치다.
다만 ‘2031년 착공’은 대구시가 세운 목표 시점이다. 우선 문체부 공모에 도전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해야 하며, 이후 구체적인 사업 절차와 계획이 이어져야 실제 공사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따라서 당장 돔구장 건립이 확정됐다고 보기보다, 공모 선정과 후속 의사결정이 남은 장기 프로젝트로 보는 게 맞다.
두류공원 입지에는 이월드와의 접근성, 국가도시공원 추진과 맞물린 공간 연계 효과도 담겼다. 공원과 관광·여가 시설, 대형 실내 경기·공연장을 묶어 방문 수요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시 입장에서는 낡은 체육관 교체를 넘어 두류공원 일대를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돌아가는 도시 거점으로 재편하려는 시도다.
대구시는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 일대에 대구체육관을 대체할 2만 석 돔구장을 검토하며, 스포츠와 공연을 함께 담는 복합 활용을 내세웠다. 목표는 2031년 착공이지만 문체부 공모와 후속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건립 여부는 앞으로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