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 엄마가 13살 아이의 커트 뒤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개떡같이 잘라” 아이가 울었다고 주장했다.
고르지 않게 잘린 듯 보이는 뒷머리 사진과 함께 남긴 부정적 리뷰에, 해당 유명 브랜드 미용실 측은 예약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시술에 제약이 있었다고 맞섰다.
엄마는 시술 결과가 아이가 기대한 모습과 크게 달랐고, 결국 아이가 속상해하며 울었다는 취지로 리뷰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이 퍼지면서 미성년 고객의 커트를 두고 미용실이 충분히 결과를 설명했는지, 마무리 확인은 이뤄졌는지를 묻는 반응도 이어졌다.
디자이너의 답변은 시술 결과 자체보다 당시 예약 상황에 초점이 맞춰졌다.
고객 측 지각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가능한 시술 범위가 제한됐다는 것이 미용실 측 주장인데, 엄마는 그런 사정이 결과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진 못한다고 보는 것으로 읽힌다.
결국 쟁점은 ‘늦게 도착한 고객’과 ‘완성도에 실망한 아이’ 가운데 어느 쪽의 설명이 더 충분했느냐에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각했다면 시술 범위나 완성 가능 시간을 미리 분명히 안내했어야 한다는 의견과, 제한된 시간의 사정을 고객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엄마는 13살 아이가 커트 결과를 보고 울었다며 사진과 부정적 리뷰를 공개했고, 미용실은 고객의 예약 시간 지각으로 시술에 제약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시술 전 시간 제약과 예상 결과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공유했는지가 양측 주장을 가르는 핵심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