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등이 포함된 한국 남자 400M 혼계영 대표팀은 2026년 9월 22일 예선에서 3분39초17, 전체 5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제 관심은 단순한 결승 진출이 아니라 항저우 은메달의 흐름을 이어 나고야에서 다시 시상대에 설 수 있느냐에 쏠린다.

예선 순위만 보면 한국은 메달권 바로 바깥에서 결승을 맞는다. 하지만 혼계영은 각 영법 주자의 연결과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순위가 크게 바뀌는 종목인 만큼, 예선 기록만으로 결승 결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황선우가 포함된 대표팀의 레이스 운영이 가장 큰 승부처다.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혼계영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정상권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그 성과가 일회성 돌풍이 아니었음을 증명할 무대다. 2회 연속 메달에 성공한다면 한국 남자 계영의 경쟁 구도도 한 단계 달라진다.
결승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한국보다 앞선 예선 기록을 내며 강력한 경쟁 상대로 자리했다. 한국이 동메달을 노리려면 앞선 팀들과의 기록 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예선 5위권에 모인 경쟁국을 레이스 중반부터 따돌려야 한다. 결승 한 번의 기록이 동메달 도전의 성패를 가른다.
결국 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400M 혼계영의 관전 포인트는 예선 3분39초17을 결승에서 얼마나 끌어내리느냐다. 항저우 은메달 멤버로 이어지는 자신감과 황선우 등이 만들어낼 막판 추격이 중국·일본과의 메달 경쟁을 흔들 수 있다.
한국 남자 400m 혼계영 대표팀은 예선 3분39초17, 전체 5위로 결승에 올라 항저우 은메달에 이은 2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중국과 일본이 앞선 기록을 냈지만, 계영 특유의 레이스 변수와 주자 간 연결에 따라 동메달 경쟁은 결승에서 다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