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서 동인지를 국내 행사에 들고 갈 수 없는 이유

초보라서그래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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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결론은
1. AI에게 아트, 코딩, 프로젝트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은 아직 이르다
2. AI를 잘 쓰는 사람은 원래부터 유능한 팀의 리더였던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3. 아쉽게도, AI는 인턴 사원보다는 유능하다. 인턴 사원은 "미래의 리드"를 키운다는 방법론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지만,
AI가 아직은 못써먹겠다!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AI가 만든 물건이 왜 엉망인가, 어디가 문제인가, 이걸 왜 실제 프로덕트 단계에선 못 써먹는가?
를 하려면
AI가 만든 게 뭐가 문젠지를 보여줘야 해.
작가님의 손그림에 머리카락만 편집으로 제거한 버전 vs AI가 live2D 이론상으로 기본 표정을 변형한 버전
이런 걸 보여주면서 비교해야 하는데
그럼 AI 사용 이미지가 책 본문에 들어감.
뭐가 문젠지 말하려면
그 "뭐"가 들어가야 함
그래서 책을 완성하고, ai로 만든 임시 삽화를 협력해준 작가분으로 다 교체해서 낼까? 하고 준비하다가
한글판은 일단 좌절하게 됨.
완전 무료로 공개하기엔 일단 서적은 인쇄비가 있으니까 무리고.
그래서 한글판은 좀 더 정리해서 무료연재로 할 생각임
ai 금지가 도용 파락호 떄문에 생긴 게 아쉽지만 저건 진짜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건 이해하고 있거든.
기술적으로 이거 되네요! 하는 게 아티스트의 선이랑 겹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위험요소는 배제하는 게 올바른 판단이야.
근데 아쉬운 건 아쉬운 게 맞다고 생각함
솔직히 ai로 뭐든지 된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이랑
ai로 한 걸 안 했다고 속이고 기만질하는 사람 치우고
"써봤는데 이건 이런데요 개선이 가능한가요 본질적으로 불가능한가요?" 같은 걸로 소통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럴 자리가 국내는 좀 없긴 해.
기업들도 되게 폐쇄적이고, 챗봇 관련 기술들도 각 회사가 만들고 있지만 논문은 커녕 공통 소통조차 없음.
결국 프론티어 모델 디벨로퍼가 될 게 아니면 서로 패 어느정도 깐 다음 서로서로 도와야 할 텐데 그런 게 안 되는 상황인 게 아쉬워.
당장 그래서 내일 일본에서 하는 행사 참가하려고 도쿄에 와있는데
문제는 근처 부스에 대학교 교수님들이 있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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