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다음 시즌 종료 뒤 계약이 만료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계약을 올여름 우선 과제로 두고 협상에 나섰다. 다만 ‘재계약 합의’가 이미 확정된 단계는 아니며, 구단은 아르테타 체제를 더 길게 이어가기 위한 조건 조율을 시작한 상황이다.

아스날이 아르테타를 붙잡으려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팀의 경기력과 경쟁 구도를 꾸준히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구단은 단기 성적만이 아니라 젊은 선수단을 중심으로 전력을 재편해 온 과정, 그리고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의 틀을 아르테타 체제의 성과로 보고 있다.
새 계약은 기존 계약보다 긴 기간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고, 감독의 위상에 맞춘 연봉 인상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아르테타에게는 장기적인 권한과 안정성을, 아스날에는 핵심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계약이 될 수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계획도 재계약 추진과 맞물린다. 아스날은 감독의 거취를 먼저 정리해야 영입과 정리, 선수단 보강 방향을 일관되게 결정할 수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의 기준을 분명히 하려면 아르테타가 어떤 구상으로 팀을 운영할지 구단과 공유하는 일이 중요하다.
결국 아스날의 선택은 감독 교체 가능성을 열어두기보다, 현재의 성장 흐름을 유지하는 쪽에 가깝다. 협상이 실제 서명으로 이어질지는 남았지만, 구단이 아르테타를 장기 운영 구상의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아스날은 다음 시즌 뒤 계약이 끝나는 아르테타 감독과 장기 동행을 목표로 재계약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확정된 합의는 아니지만, 팀의 성장과 여름 이적시장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구단의 핵심 과제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