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재계약에 합의하며 장기 체제 유지에 힘을 싣고 있다. 현 계약은 다음 시즌 종료 뒤 만료될 예정이었고, 새 계약은 3년 연장과 연봉 인상안이 함께 거론된다.

구단이 서두르는 이유는 아르테타가 팀의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린 핵심 인물이기 때문이다. 아르테타 체제의 아스날은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전력을 만들었고, 젊은 선수단을 중심으로 한 전술적 방향도 비교적 분명해졌다.
재계약은 올여름 이적시장 계획과도 맞물린다. 감독의 거취가 먼저 정리돼야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영입 대상과 선수단 개편의 기준을 일관되게 세울 수 있다. 아스날은 아르테타에게 더 긴 시간과 개선된 대우를 제시해 다음 단계의 우승 도전을 맡기려는 구상이다.
다만 3년 연장과 연봉 인상은 최종 발표 전까지 전망의 영역이다. 중요한 것은 아스날이 계약 만료를 앞둔 감독 교체 가능성보다, 아르테타와 함께 현재의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쪽을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는 점이다.
아스날은 다음 시즌 뒤 계약이 끝나는 아르테타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고, 3년 연장과 연봉 인상이 전망된다. 구단은 감독의 장기 거취를 확정해 여름 이적시장 보강과 우승 경쟁의 방향을 안정적으로 설계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