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 이동부터 의전까지 기본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훈련장으로 이동할 버스가 오지 않는 일을 겪었고, 남자 하키 경기에서는 북한 국가가 재생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동 문제는 다른 종목에서도 이어졌다. 선수단 버스가 예정 시각보다 늦게 도착하거나 엉뚱한 경기장으로 향하면서 여자배구 경기가 지연됐다. 선수들의 경기 준비 시간과 이동 동선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다.
선수촌과 숙소에서는 침대와 세면대 등 시설 문제가 제기됐다. 경기장에서는 전광판 오작동이 발생했고, 한국과 홍콩의 여자 핸드볼 경기에서는 국가 연주가 생략됐다. 국제대회 의전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경기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준 사례로는 중국 여자 크리켓 문제가 거론된다. 경기장 문제로 중국이 자동 탈락 처리되면서, 단순한 불편을 넘어 출전 기회와 대회 공정성에도 영향을 미친 운영 사고로 남게 됐다.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버스 노쇼와 오도착, 숙소 시설 문제, 국가 연주 오류·생략, 전광판 이상이 잇따랐다. 특히 여자배구 경기 지연과 중국 여자 크리켓의 자동 탈락은 운영 차질이 선수들의 경기 준비와 결과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