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성남FC 시절 함께했던 김남일과 김영광이 과거를 꺼내며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였다. 김영광은 김남일의 국가대표 이력을 두고 “나도 국가대표였다”는 취지로 맞받아치고, 김남일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는 농담까지 보태며 김남일을 살살 긁는 김영광의 입담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단순한 선후배 장난보다 성남FC에서 공유한 시간이 있기에 더 생생했다. 김영광은 김남일을 향해 한발 물러서는 대신, 국가대표 경력을 자신 있게 꺼내며 만만치 않은 ‘선수 출신’ 자존심 대결을 만들었다.
김남일도 곧바로 반격했다. 성남FC 팬들이 경기장에서 “김남일 나가”라고 외쳤던 당시, 김영광이 옆에서 박수를 쳤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김영광을 당황하게 했다. 감독이었던 김남일에게는 쓰라린 순간일 수 있지만, 방송에서는 오래된 인연이 있기에 가능한 폭로로 웃음을 더했다.
김영광은 기억하지 못한다는 식의 농담과 국가대표 발언으로 김남일을 건드렸고, 김남일은 팬들의 사퇴 구호 당시 박수를 친 김영광의 행동을 꺼내 들었다. 성남FC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구해줘! 홈즈’에서 서로의 약점을 가볍게 주고받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김남일의 국가대표·성남FC 시절을 소재로 자신도 국가대표였다고 받아치고, 김남일을 기억하지 못했다는 농담으로 웃음을 만들었다. 김남일은 팬들의 “김남일 나가” 구호 당시 김영광이 박수쳤던 일화를 폭로하며 반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