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50m 남자 결승은 김영범이 디펜딩 챔피언 지유찬을 제치고 새 정상에 서는 장면으로 끝났다. 김영범은 21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고, 지유찬은 21초9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승부는 단거리 한 번의 레이스에서 기록으로 갈렸다. 김영범은 예선부터 대회 기록을 새로 쓰며 속도를 증명했고, 결승에서는 자신의 흐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홍콩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 선수 두 명이 시상대에 함께 오른 결과다.
지유찬에게도 이번 동메달은 의미가 작지 않다. 직전 대회 우승자였던 그는 타이틀 방어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을 확보하며 아시아 정상급 단거리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김영범의 신기록 우승과 지유찬의 연속 메달이 맞물리면서 한국 남자 자유형 단거리의 경쟁 구도도 한층 선명해졌다.
대회 초반 한국 수영은 50m 자유형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보태며 메달 레이스에 힘을 실었다. 특히 21초66이라는 김영범의 대회 신기록은 단순한 금메달을 넘어, 한국 단거리 수영의 새 주자가 아시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기록으로 남았다.
김영범은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유찬은 21초94로 동메달을 보태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을 기록했고, 한국은 이 종목에서 금·동메달을 함께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