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관객 반응 더 기뻤다’는 말은 영화 ‘가능한 사랑’이 받은 은사자상보다 관객의 이해와 반응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감독은 관객들이 작품을 잘 받아들여 다행이었고 기뻤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베니스 수상에 대해서는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수상 자체보다 작품이 관객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받아들여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함께 밝힌 것으로 정리된다.
관객 반응을 더 기쁘게 여긴 이유는 영화의 의도를 관객이 이해하고 반응해줬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감독에게는 상이 주는 평가와 별개로, 작품이 관객과 실제로 소통했다는 점이 의미 있게 다가온 셈이다.
이번 발언은 은사자상을 낮게 평가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 감독은 수상에 대한 기쁨과 영광을 인정하면서도, 영화가 관객에게 받아들여진 경험을 더 우선에 두었다고 말했다.
특히 공개된 내용에서 확인되는 관심 포인트는 ‘가능한 사랑’의 구체적인 흥행 성과나 향후 계획이 아니라, 감독이 관객의 반응을 작품의 중요한 결과로 봤다는 대목이다. 작품의 의도를 이해해준 관객에게 감사와 안도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