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지역 폭우 뒤 비무장지대(DMZ) 내 지뢰 일부가 유실됐고, 이 가운데 일부가 폭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DMZ 지뢰 폭발 검색어는 매설 작업 중 사고가 아니라, 폭우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지뢰와 남측 유입 가능성에 관한 군의 확인 내용을 가리킨다.

우리 군이 확인한 것은 북한 지역 폭우 이후 지뢰 일부가 원래 있던 위치에서 유실된 정황이다. 유실 지뢰 가운데 일부는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은 유실된 지뢰가 물길 등을 따라 남측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남측 유입이 확인됐다는 뜻이 아니라, 폭우 뒤 지뢰 이동 가능성을 군이 경계하고 있다는 의미다.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유실된 지뢰의 종류와 수량, 폭발이 일어난 정확한 위치, 남측으로 실제 유입된 지뢰의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번 발표는 폭우 이후 포착된 정황과 가능성에 관한 군의 설명 범위에 한정된다.
앞서 북한군이 DMZ에서 지뢰 매설 작업을 하던 중 여러 차례 폭발 사고를 겪어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국방부 발표과 합참 평가가 보도된 바 있다. 다만 이번 폭우 관련 발표는 매설 작업 중 사고와 달리, 집중호우로 유실된 지뢰의 이동 및 폭발 정황을 다룬 내용이다.
합참은 북한 지역 폭우로 DMZ 지뢰 일부가 유실되고, 일부가 폭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남측 유입 가능성도 언급됐지만, 실제 유입 여부나 지뢰의 규모·위치 등은 공개된 내용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