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에는 조인성·조여정·설경구·전도연이 나란히 참석해 두 부부가 얽히는 이야기를 소개했다. 가능한 사랑 주역들은 해고라는 현실을 견디는 부부와 그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로 만난다.

설경구와 전도연, 조인성과 조여정은 작품 안에서 서로 다른 위치에 선 부부를 연기한다. 한쪽은 삶의 기반이 흔들린 뒤의 시간을 버티고, 다른 한쪽은 그 현실에 다가가 기록하려 하지만 만남은 단순한 취재와 관찰에 머물지 않는다.
영화의 중심에는 두 부부가 마주하며 드러나는 거리감이 있다. 경제적 현실과 일상의 균열,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이 교차하는 가운데 각자가 감춰온 욕망과 감정도 조금씩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가능한 사랑’은 네 배우가 각기 다른 삶의 조건을 지닌 인물들로 부딪치며 관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작품이다. 해고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라는 대비가 이창동 감독의 새 이야기에서 어떤 긴장과 감정으로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가능한 사랑’은 조인성·조여정·설경구·전도연이 두 부부로 출연하는 이창동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이다. 해고노동자 부부와 그들을 기록하려는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만나면서 서로 다른 현실과 숨은 욕망을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