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00m 배영 결승에서 이주호는 53초94로 터치패드를 찍어 3위에 올랐다. 2위와의 격차는 불과 0.01초.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100m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보탠 순간이었다.

이번 메달은 순위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초박빙 승부의 결과다. 이주호는 은메달과 0.01초 차이로 갈렸지만, 결승 레이스에서 53초대 기록을 내며 시상대 한 자리를 지켜냈다. 짧은 100m 경기에서 한 번의 터치가 메달 색을 가른 셈이다.
대표팀 주장인 이주호에게는 개인 메달 이상의 의미도 있다.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같은 종목 동메달을 세 차례 연속 획득하며 한국 배영의 꾸준함을 보여줬고, 팀을 이끄는 선수로서도 기록과 결과를 함께 남겼다.
함께 결승에 나선 윤지환은 55초29로 9위를 기록했다. 이주호가 0.01초 차이 접전 끝에 동메달을 가져간 가운데, 윤지환도 결승 무대에서 레이스를 마치며 한국 남자 배영의 두 선수 모두 순위 경쟁을 펼쳤다.
이주호는 53초94로 남자 100m 배영 결승 3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달성했다. 은메달과의 차이는 0.01초였으며, 윤지환은 55초29로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