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계 중 불법도박사이트 광고가 노출된 tvN 스포츠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의’ 제재를 의결했다. 이 사안에서 확인된 조치 대상은 중계 화면에 해당 광고가 나온 방송이며, 제재 결정 기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아니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다.

이번 결정으로 tvN 스포츠의 해당 중계 광고 노출 건은 심의기구의 제재 대상이 됐다. 검색어와 관련해 확인할 수 있는 핵심은 불법도박 광고 노출 자체와, 이에 대해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는 점이다.
다만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광고가 어떤 경로로 송출됐는지, 노출된 정확한 시점·횟수, 방송사 측의 구체적 설명은 확인되지 않는다. 확인되지 않은 경위나 후속 조치를 덧붙여 해석하기는 어렵다.
축구중계와 관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의 디지털중계권 등록과 독점중계권 문제가 정책 연구에서 논의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이번 tvN 스포츠의 불법도박 광고 노출 및 심의 제재 사건과는 별개의 논의다.
따라서 이번 사안을 확인할 때는 중계권 계약 문제가 아니라, 중계 화면에 노출된 광고와 그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결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