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결승 한국 vs 일본 앞둔 장재석, 18점 8리바운드 부활 이유

연상선호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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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장’ 장재석은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의 100-83 승리를 이끌었다. 골밑에서 버티고, 놓친 공을 다시 잡아내며 흐름을 한국 쪽으로 끌어온 장면들이 결승 한일전을 앞둔 지금 가장 큰 자신감이 됐다.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장재석의 별명 ‘바레장’은 브라질 출신 빅맨 안데르손 바레장에 빗댄 말이다. 화려한 기술보다 거친 몸싸움과 활동량, 리바운드에 집중하는 이미지가 강했고, 한동안은 기대만큼 꾸준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번 일본전에서는 그 투박함이 약점이 아니라 한국에 꼭 필요한 힘으로 바뀌었다.

특히 여준석의 부상 이후 장재석의 역할은 더 커졌다. 득점만 채우는 센터가 아니라, 상대가 골밑으로 들어올 때 가장 먼저 몸을 대고 수비의 기준점을 세우는 선수여야 한다. 일본전 8리바운드는 공격 기회를 이어가고 상대의 속공 출발을 끊는 데도 의미가 있었다.

결승은 조별리그 때의 100-83 승리가 그대로 통하는 무대가 아니다. 일본이 외곽과 빠른 전환으로 승부를 걸수록 장재석은 스크린 수비 뒤 골밑을 지키고, 수비 리바운드를 한 번에 끝내야 한다. 한국이 사상 첫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한일전에서 우위를 잡으려면 장재석의 득점보다도 두 번째, 세 번째 골밑 싸움이 중요하다.

장재석의 부활은 별명이 다시 회자돼서가 아니라, 팀이 가장 어려운 구간에서 그의 장점이 분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일본전에서 확인한 18점 8리바운드의 에너지를 결승에서도 유지한다면, 한국 골밑은 가장 확실한 승부처가 될 수 있다.

핵심 요약

장재석은 일본과의 조별리그에서 18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한국의 100-8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여준석 부상으로 커진 책임 속에서, 결승 한일전에서는 수비 리바운드와 골밑 몸싸움이 그의 부활을 완성할 핵심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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