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중계 방송에서 불법도박사이트 광고가 노출된 사례로 tvN 스포츠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법정 제재를 받았다. 동시에 KISO 검색어 검증 보고서에는 ‘축구중계’ 검색어와 관련해 불법 스포츠중계 사이트를 홍보하는 사례가 포함된 것으로 정리돼, 검색 결과와 방송 화면에서 각각 불법 홍보 문제가 확인됐다.

KISO 보고서에서 언급된 문제는 축구 경기를 중계한다는 정보를 찾는 검색 과정에 불법 스포츠중계 사이트 홍보가 섞일 수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해당 검색어에서 이런 홍보 사례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방송 사례는 독일 축구중계 중 불법도박사이트 광고가 화면에 노출된 사안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로 tvN 스포츠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정 제재를 받았다.
두 사례는 모두 축구 콘텐츠 주변에 불법 홍보가 노출됐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발생 경로는 다르다. KISO 보고서는 검색어와 연결된 사이트 홍보 사례를 다뤘고, tvN 스포츠 건은 실제 축구중계 방송 중 광고 노출과 그에 따른 제재를 다뤘다.
따라서 ‘축구중계’ 검색어가 곧바로 특정 불법 사이트나 특정 방송사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공개된 내용으로 확인되는 범위는 검색 결과에서의 불법 스포츠중계 사이트 홍보 사례와, 독일 축구중계 중 불법도박사이트 광고 노출에 대한 tvN 스포츠의 법정 제재다. 두 사례가 같은 광고주·사이트와 관련됐는지는 제공된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tvN 스포츠에 대한 조치는 중계 방송에서 노출된 불법도박사이트 광고를 대상으로 한 방송 심의 사안이다. 반면 KISO 보고서의 언급은 검색어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불법 스포츠중계 사이트 홍보 사례에 관한 것으로, 방송 제재 사건과는 별도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