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와 선덜랜드의 맞대결에서 브라이언 브로비가 골망을 흔든 뒤 길게 이어진 VAR 확인은 결국 득점 인정으로 결론 났다.
맨시티 v 선덜랜드 브로비 동점골 장면은 공격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두고 심판진이 재검토했지만, 판정을 뒤집을 사유가 없다고 본 순간이었다.
브로비의 마무리 자체보다 팬들의 시선은 득점 전후의 접촉과 위치, 그리고 공격 전개 전체에 쏠렸다.
골이 취소될 수 있는 긴장감이 경기장을 감싼 상황에서 전광판의 ‘득점 인정’ 결정은 선덜랜드에 동점이라는 즉각적인 보상을 안겼다.
맨시티에는 단순히 한 골을 내준 장면 이상이었다.
상대가 VAR 검토까지 견뎌 동점골을 확정하면서, 앞서가던 흐름을 다시 붙잡고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승부처가 됐다.
반대로 선덜랜드는 브로비를 향한 전방 전개의 위력을 확인한 장면으로 남았다.
이 장면이 특히 크게 회자된 이유는 판정의 결론이 경기의 균형을 직접 바꿨기 때문이다.
VAR은 애매한 인상을 다시 판단하는 과정이지만, 이번에는 브로비의 득점을 무효로 돌릴 만큼 명확한 문제를 찾지 못했고, 동점골은 그대로 기록됐다.
브로비의 동점골은 VAR 검토 뒤에도 취소되지 않고 인정됐다. 선덜랜드에는 경기 균형을 되찾는 골이었고, 맨시티에는 흐름을 다시 가져와야 하는 결정적인 분기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