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당일, 한국 대표팀은 훈련 버스 배차 누락으로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는 돌발 변수를 맞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일전 흐름을 경기 중 어떻게 바로잡을지, 마줄스 감독의 작전 시간과 벤치 지시가 더욱 중요한 장면으로 꼽혔다.

결승 상대 일본은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이미 100-83으로 꺾었던 팀이다. 다만 결승은 단판 승부인 데다, 경기 전 훈련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 만큼 한국이 초반 경기 감각과 전술 준비를 어떻게 유지할지가 변수로 남았다.
마줄스호는 이란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일본과 다시 만났다. 조별리그 승리는 한국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결과였지만, 결승에서는 일본이 앞선 맞대결의 흐름을 의식해 다른 대응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어 벤치의 즉각적인 판단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작전 시간은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을 정비하는 휴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고 수비 매치업이나 공격 전개를 조정해야 하는 순간, 훈련 취소로 생긴 공백을 경기 안에서 최소화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승전은 9월 20일 오후 7시 40분 열릴 예정이었다. 화제가 된 것은 특정 작전 하나라기보다, 예기치 못한 준비 차질 속에서도 마줄스 감독이 작전 시간마다 선수단을 얼마나 빠르게 정돈하고 한일전의 흐름을 한국 쪽으로 끌어올릴 수 있느냐는 점이다.
한국은 일본을 조별리그에서 100-83으로 이겼고, 이란전 승리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 당일 훈련 버스 배차 누락으로 훈련이 취소되면서, 마줄스 감독의 경기 중 작전 지시와 흐름 조절 능력이 핵심 변수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