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한국 vs 일본전의 승부처는 이현중의 전방위 역할에 쏠린다. 이현중은 외곽과 돌파로 득점을 노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리바운드 경합과 상대 핵심 공격수 수비까지 맡으며 한국 공격과 수비의 연결점으로 뛰고 있다.

한일전 결승은 단순히 한 번의 라이벌전이 아니라 한국이 12년 만에 밟은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 무대다. 한국은 금메달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이현중을 중심으로 공격의 무게를 나누고, 수비에서도 상대의 빠른 전환과 외곽 공격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해졌다.
조별리그 일본전과 비교하면 결승은 압박의 강도와 한 번의 공격이 갖는 의미가 훨씬 크다. 일본이 이현중을 강하게 견제할수록 그는 직접 득점뿐 아니라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고, 수비 리바운드 뒤 공격 전환의 출발점이 되는 역할까지 요구받는다.
팬들이 “진짜 다한다”는 반응을 보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슛이 들어가는 순간만이 아니라 루스볼과 리바운드, 상대 에이스와의 수비 매치업처럼 기록에 다 담기지 않는 장면에서도 이현중의 존재감이 한국의 결승 흐름을 좌우한다. 금메달 도전의 마지막 무대에서 한국이 필요한 것은 이현중 개인의 폭발력과 함께 그가 만들어내는 팀 전체의 균형이다.
한국은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다투고 있으며, 이현중은 득점·리바운드·수비를 모두 책임지는 핵심 축이다. 조별리그 때보다 더 치열해진 결승에서 그의 다재다능함이 한국의 승부처를 결정할 요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