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2일 키움전에서 최정의 솔로 홈런 뒤 김재환이 곧바로 솔로포를 보태며 백투백 홈런을 만들었다. 김재환의 한 방은 SSG가 팀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하는 장면이었고, 키움 V SSG 경기의 공격 흐름을 확실히 SSG 쪽으로 끌어오는 결정적인 추가점이 됐다.

선행타자는 최정이었다. 최정이 먼저 담장을 넘긴 뒤에도 SSG 타선의 압박은 끊기지 않았고, 김재환이 연속 아치로 응수하면서 키움 배터리는 숨을 돌릴 틈 없이 실점이 늘어나는 상황을 맞았다. 한 번의 홈런으로 끝날 수 있던 이닝이 연속 장타로 이어진 점이 승부처였다.
김재환의 홈런은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솔로포였지만 의미는 작지 않았다. 이미 앞선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SSG가 두 자릿수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키움이 추격 흐름을 만들기보다 더 큰 점수 차를 의식하게 한 득점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장면에서 확인된 핵심은 최정의 선제 장타 뒤 김재환이 즉시 화력을 더했다는 데 있다. 다만 홈런이 나온 정확한 이닝과 당시 양 팀 점수, 타구 비거리와 방향은 제공된 경기 정보에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다. 그럼에도 백투백 솔로포가 SSG의 대량 득점 흐름을 완성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해당 공격이 경기 주도권에 끼친 영향은 분명했다.
SSG는 중심 타선의 연속 홈런으로 단순히 점수를 보탠 데 그치지 않고, 한 이닝의 분위기를 완전히 자기 쪽으로 가져갔다. 키움에는 실점 뒤 곧바로 또 장타를 허용한 부담이 남았고, SSG에는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공격력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가 됐다.
SSG는 최정의 솔로 홈런에 이어 김재환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키움을 상대로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고, 이 득점으로 팀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연속 홈런은 SSG의 대량 득점 흐름을 굳히며 경기 주도권을 강화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