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란 멜라트은행 면허 취소 이유와 한국은행 소송

커피가필요 2026/09/20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803

튀르키예 정부는 2026년 9월 19일 이란 멜라트은행의 영업 면허를 취소했다. 당국은 이란 멜라트은행이 예금자 권리와 금융 시스템 안정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공식 사유로 들었으며, 이에 따라 튀르키예 내 영업 기반은 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

한국은행 본관 전경 자료사진. · Zooey_ · 원본 · CC BY-SA 2.0

멜라트은행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는 이란계 은행이다. 국제 제재 아래에서는 자금 거래와 금융기관 간 관계가 복잡해질 수 있어, 튀르키예 당국은 개별 은행의 건전성뿐 아니라 자국 금융시장에 미칠 위험도 함께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멜라트은행이 한국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다. 쟁점은 멜라트은행이 요구한 자금조정예금을 한국은행이 받아들이지 않은 일로, 은행 측은 이로 인한 손해를 주장하며 100억 원대 배상을 청구했다.

이 소송은 현재 항소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튀르키예의 면허 취소와 한국 소송은 별개의 절차지만, 국제 제재를 받아온 은행이 각국 금융당국·중앙은행과 맺어 온 거래 관계가 얼마나 민감한 문제인지를 함께 보여준다.

핵심 요약

튀르키예는 예금자 보호와 금융 시스템 안정을 이유로 이란 멜라트은행의 영업 면허를 취소했다. 멜라트은행은 미국·EU 제재 대상인 가운데, 한국에서는 한국은행의 자금조정예금 거부를 두고 1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항소 절차를 밟고 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