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어 출몰이 있었던 9월 18일, 북항친수공원 수로 인근 이디야 북항친수공원점은 갑자기 몰린 손님들로 주문이 밀렸다. 점주는 직원은 물론 가족까지 매장에 투입해 음료를 만들었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문 취소와 불편이 이어졌다며 사과글을 남긴 상태다.

약 3~4m 길이의 상어가 수로에서 목격되자 공원 주변은 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됐다. 상어를 보려는 인파와 상황을 지켜보려는 방문객이 인근 카페로 향하면서, 평소 영업 흐름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에서 점주를 두고 ‘최대 수혜자’라는 반응이 나온 것도 이 장면 때문이다. 상어 출몰이라는 이례적 사건이 매장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뜻이지만, 점주가 공개한 글의 분위기는 뜻밖의 호재를 즐긴 경우와는 거리가 있다. 주문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과 현장 혼란을 수습하려 했던 상황이 함께 전해졌다.
당시 해경은 수로 주변 상황에 대응했고, 상어 출몰 자체가 공원 방문객 안전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현장을 살폈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상어가 재출현했다는 내용은 현재 알려진 상황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디야 점주는 영업 중 벌어진 주문 지연을 사과한 뒤, 갑작스러운 인파가 남긴 혼란의 중심 인물로 화제가 된 셈이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약 3~4m 상어가 나타난 날, 인근 이디야 점포에는 예상 밖의 주문이 몰려 점주와 직원·가족이 대응에 나섰다. ‘최대 수혜자’라는 반응과 달리 점주는 주문 지연과 취소에 대해 사과했고, 이후 상어 재출현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