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 메시·호날두 이어 21세기 라리가 개막 7경기 10골 3번째

냉장고텅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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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격수 하피냐가 라리가 개막 7경기에서 10골 이상을 터뜨리며, 메시와 호날두에 이어 21세기 들어 이 기록을 만든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시즌 초반 7경기라는 짧은 구간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했다는 것은, 단순한 상승세를 넘어 리그 판도를 흔들 만한 결정력을 보여줬다는 뜻이다.

자료사진|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하피냐. · Bryan Berlin · 원본 · CC BY-SA 4.0

하피냐의 득점 흐름은 한 경기의 몰아치기에만 기대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무게가 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을 전개할 때 그는 측면에서 출발하면서도 골문 안쪽으로 파고들고, 마무리 위치까지 들어가 득점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공격 전개의 출발점이면서도 최종 해결사 역할까지 맡은 셈이다.

이름을 함께 올린 메시와 호날두는 라리가를 대표했던 득점 기록의 기준점이다. 두 선수의 초반 폭발력은 시즌 전체 득점왕 경쟁으로 이어지곤 했고, 하피냐 역시 그들과 같은 개막 7경기 10골 고지에 섰다. 아직 시즌은 길지만, 이 기록만으로도 하피냐가 바르셀로나의 가장 뜨거운 득점 루트라는 사실은 분명해졌다.

바르셀로나 전술에서 중요한 것은 하피냐에게 얼마나 자주, 또 얼마나 좋은 마무리 장면을 만들어 주느냐다. 상대 수비가 그의 안쪽 침투와 슈팅을 의식할수록 다른 공격수에게 공간이 열릴 수 있고, 반대로 하피냐가 그 압박을 계속 골로 바꾼다면 시즌 득점왕 경쟁도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다음 경기부터의 관전 포인트는 기록 달성 자체보다 이 페이스의 유지다. 메시와 호날두의 이름이 붙는 기록은 초반의 숫자만이 아니라 시즌 내내 상대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야 완성된다. 하피냐가 지금처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골문 가까이 도달한다면, 바르셀로나의 우승 경쟁에도 가장 큰 변수로 남을 수 있다.

핵심 요약

하피냐는 라리가 개막 7경기에서 10골 이상을 넣어 메시, 호날두에 이은 21세기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의 공격 전개와 침투 마무리를 함께 책임지는 그의 득점 페이스가 시즌 득점왕 경쟁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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