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세 유망주 JJ 가브리엘이 구단 등록 해지를 요청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 훈련장을 찾은 사실이 알려지며, 실제 이적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바르셀로나 방문은 단순한 견학보다는 향후 성장 경로와 소속 문제를 둘러싼 선택지를 살피는 일정으로 해석된다.

가브리엘 측의 등록 해지 요청은 맨유와의 관계가 중요한 갈림길에 들어섰다는 뜻이다. 다만 훈련장 방문만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협상이나 입단 합의가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바르셀로나 역시 유소년 선수를 장기 육성 체계에 맞춰 검토할 수 있지만, 이적 절차는 선수의 나이와 국제 규정에 따라 별도로 풀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도 가브리엘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는 만큼, 그의 거취는 특정 구단 한 곳과의 협상만으로 정리되기보다 맨유의 잔류 설득과 선수 측의 육성 계획 판단이 함께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변수는 유소년 국제 이적 규정이다. 미성년 선수의 국경을 넘는 이적은 원칙적으로 제한되며, 제한적인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다면 곧바로 해외 구단으로 옮기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결국 바르셀로나 방문은 이적 확정보다 가능성을 타진한 장면에 가깝고, 맨유가 어떤 조건과 경로로 가브리엘의 잔류를 설득할지가 다음 국면을 좌우할 전망이다.
JJ 가브리엘은 맨유 등록 해지를 요청한 뒤 바르셀로나 훈련장을 방문했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된 단계로 보기는 어렵다. 복수의 빅클럽 관심 속에서 미성년 국제 이적 규정과 맨유의 잔류 협의가 그의 다음 선택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