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 상승 전망, 유가·가스·농산물 영향

월급이적음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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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보다 0.4% 내린 뒤, 8월 생산자물가는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직 8월의 확정 상승 폭은 제시되지 않았지만, 국제유가 반등과 산업용 도시가스 도매요금 인상이 에너지·원재료 가격을 끌어올리는 흐름이다.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생산 단계의 에너지 비용은 석유제품과 화학제품, 운송비를 거쳐 각종 제조업 가격에 영향을 준다.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질 경우 원유 조달 부담이 커질 수 있어, 7월의 하락세가 8월에도 그대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폭염은 농산물 수급에도 변수다. 고온으로 작황과 출하가 흔들리면 채소·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오를 수 있고, 이는 식료품을 만드는 업체들의 원가 부담으로 이어진다. 에너지와 농산물이 동시에 상승하면 생산자물가의 오름폭도 넓어질 수 있다.

지난해 통신요금 할인에 따른 기저효과도 8월 물가 흐름을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같은 달 가격이 일시적으로 낮았던 영향이 사라지면 올해 8월의 물가 상승률은 비교상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다만 8월 생산자물가가 얼마나 오를지는 유가와 농산물 가격의 월말 흐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핵심 요약

8월 생산자물가는 7월의 전월 대비 0.4% 하락 뒤 국제유가,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 폭염발 농산물 수급 차질의 영향을 받아 반등 압력을 받고 있다. 에너지·농산물 가격 상승에 지난해 통신요금 할인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 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지만, 확정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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