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6년 9월 17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0으로 완파했다.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6-0 완승으로 한국은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사실상 굳혔다.

경기는 초반부터 한국이 주도권을 놓지 않은 흐름이었다. 김민지가 공격의 물꼬를 텄고, 정다빈과 최유리가 연이어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부터 방글라데시 수비를 흔들었다. 단순히 한 선수에게 의존한 승리가 아니라, 공격진 전반이 상대 진영에서 계속 선택지를 만들어 낸 결과였다.
후반에도 한국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지소연이 경기 조율과 득점에서 존재감을 보였고, 현슬기와 고유진까지 골맛을 보면서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다. 선발과 교체 자원이 고르게 공격 포인트를 만든 점은 토너먼트로 갈수록 체력과 선수층이 중요해지는 대표팀에 반가운 장면이다.
신상우 감독의 교체 카드도 대승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경기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 공격진에 새 에너지를 투입했고, 출전 선수들이 각자 득점 장면을 만들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큰 점수 차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해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것은 다음 경기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만하다.
F조 2연승으로 한국은 8강행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다음 북한전은 조별리그의 진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방글라데시전에서 확인한 폭넓은 득점 루트와 교체 자원의 활용도를 북한의 강한 압박과 수비를 상대로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조 1위 경쟁의 핵심이 된다.
한국은 김민지, 정다빈, 최유리, 지소연, 현슬기, 고유진의 득점을 묶어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꺾고 F조 2연승을 기록했다. 8강 진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며, 북한전에서는 대량 득점보다 압박 대응과 경기 주도권 싸움이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