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북한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리광천 감독은 재일동포 응원단의 뜨거운 환호를 특별히 언급했다.
‘북 리광천 감독 응원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대목은, 경기장에 모인 동포들의 목소리가 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는 그의 소감에 있다.
리 감독이 떠올린 장면은 재일교포와 조선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든 응원 분위기다.
낯선 원정 무대가 될 수 있는 일본에서 같은 뿌리를 둔 관중이 경기 내내 힘을 보태는 모습은, 대표팀에는 홈팬 못지않은 에너지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북한 여자대표팀이 대회 첫 경기에서 큰 승리를 거둔 흐름도 응원 열기와 맞물렸다.
리 감독은 여자대표팀 경기를 지켜보며 관중석의 환호가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장면에 감동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격려를 넘어, 대회 초반 자신감을 확인한 순간이었다.
현역 시절 북한 남자대표팀에서 뛰었던 리광천 감독에게 이번 대회는 지도자로서 성과를 증명할 무대다.
여자대표팀의 기세와 동포 응원단의 열기를 지켜본 남자대표팀도 대회 목표를 향해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그의 발언은 응원에 대한 감사인 동시에 선수들에게 더 높은 집중력과 결과를 주문한 메시지로 읽힌다.
리광천 감독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재일교포와 조선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응원단의 열렬한 환호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북한 여자대표팀의 첫 경기 대승이 만든 상승세 속에서, 남자대표팀 역시 동포들의 응원을 동력으로 대회 목표에 도전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