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 갈등 끝에 9월 16일 파업 돌입을 예고하면서, 서울 시내버스 파업 시작 여부가 출퇴근길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다만 현재로선 16일 실제 운행 중단이 확정된 상태라기보다, 그 전까지 이어질 협상 결과가 파업 실행을 가르는 국면이다. 협상이 결렬되면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운행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쟁점은 통상임금이다. 노조와 사측은 통상임금 인정 범위와 이에 따른 임금 조정 문제를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고, 사측과의 교섭에서 합의안이 나오면 파업은 피할 수 있다. 결국 9월 16일은 예고된 파업 시점이며, 막판 협상 타결 여부가 실제 운행 중단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서울 시내버스 전반의 운행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버스 의존도가 높은 통근·통학 시간대에는 지하철과 택시, 다른 대중교통으로 이용객이 몰릴 수 있다. 노선별로 평소처럼 운행될지, 감축 또는 중단될지는 파업 참여 규모와 비상수송 체계 가동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버스 운행 공백에 대비해 대체 교통과 비상수송 대책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의 수송력을 높이고, 시민 이동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혼잡을 줄이는 데 대응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협상이 타결되면 버스는 파업 없이 정상 운행되거나, 이미 발생한 운행 차질도 빠르게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된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통상임금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9월 16일 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실제 운행 중단은 막판 노사 협상 결과에 달렸으며, 서울시는 파업 현실화에 대비해 대체 교통과 비상수송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