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인은 15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알 나스르를 4-0으로 완파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알 나스르가 무득점에 그치며 크게 무너진 경기였다. al ain vs al-nassr 맞대결의 승부는 초반부터 알 아인이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몰아붙인 흐름에서 갈렸다.

승리의 중심에는 수피안 라히미와 후신 라히미 형제가 있었다. 두 선수는 알 아인의 공격 전개에 활기를 더하며 알 나스르 수비를 계속 흔들었다. 알 아인은 공을 빼앗은 뒤 빠르게 전진하고, 공격 지역에서는 주저하지 않고 마무리를 노리면서 4골 차 승리를 자신의 경기력으로 완성했다.

반대로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이끄는 공격진의 존재감에도 경기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실점 뒤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지 못한 데다 수비와 중원 모두 알 아인의 압박에 흔들리면서 대패를 막지 못했다. 스타 선수 의존도를 넘어 팀 전체의 경기 완성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올 만한 내용이다.

두 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만날 때마다 서아시아의 자존심을 건 경쟁 구도를 만들어 왔다. 다만 이번에는 팽팽한 과거 맞대결의 이미지보다 알 아인의 일방적인 경기 운영이 더 선명했다. 알 아인에는 대회 경쟁력을 증명한 완승이고, 알 나스르에는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반전의 답을 내놓아야 하는 충격적인 패배다.
알 아인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알 나스르를 4-0으로 꺾으며 경기 주도권과 결정력에서 모두 앞섰다. 라히미 형제의 활약이 빛난 반면, 호날두의 알 나스르는 무득점 대패로 경기력 논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