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스 엘리트 개편, K리그 참가 팀·경기 방식·일정

보드러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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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정상 클럽이 맞붙는 AFC 챔스는 2024-25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로 간판을 바꿨다. 기존 대회의 최상위 무대를 더 압축한 엘리트는 동·서아시아 구단들이 각각 리그 스테이지에서 경쟁한 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구조다. K리그 팬들에게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가 엘리트 무대에 나서 아시아 원정과 홈경기를 오가는 흐름이 핵심 관전 포인트였다.

리그 스테이지에서는 같은 지역 팀들과 여러 상대를 만나 승점을 쌓고, 상위권 팀이 16강으로 향한다.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권역에서 살아남은 팀들은 16강까지 권역 내에서 맞붙으며, 이후 결승에 이르는 마지막 단계는 한곳에 모여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을에 시작한 리그 스테이지의 승부는 겨울을 지나 이어지고, 토너먼트는 봄철 우승 경쟁으로 무게가 옮겨간다.

엘리트 아래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투가 새로 자리 잡았다. 이 대회는 각국 리그와 컵대회 성적에 따라 배정된 팀들이 참가하는 두 번째 수준의 아시아 클럽대항전으로, 엘리트와 별개로 조별 경쟁과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을 정한다. 아시아 무대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최상위 경쟁인 엘리트와 더 넓은 참가 폭의 투로 나뉘면서 출전권의 의미가 한층 선명해진 셈이다.

결국 AFC 챔스의 승부처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상위권을 확보해 16강에 오르는 데 있다. K리그 구단들은 장거리 원정, 빡빡한 국내 일정, 동아시아 강호들과의 맞대결을 동시에 견뎌야 한다. 엘리트 진출 팀은 아시아 최고 무대의 생존 경쟁을, 챔피언스리그 투 참가 팀은 또 다른 우승 루트를 놓고 시즌을 이어간다.

핵심 요약

AFC 챔피언스리그는 2024-25시즌부터 최상위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와 그 아래 단계인 AFC 챔피언스리그 투로 분리 운영된다. 엘리트에서는 권역별 리그 스테이지를 통과한 팀들이 토너먼트에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며, K리그 구단들도 국내외 일정을 병행하는 경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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