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세리에A 4라운드에서 우디네세를 5-3으로 꺾었다. 5골을 넣고도 3골을 허용한 만큼 마냥 편안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난타전으로 번진 Inter vs Udinese에서 인터는 실점 뒤에도 공격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는 힘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초반 순위 경쟁에서 공격력만큼은 분명히 각인시킨 경기였다.

승부는 한쪽이 흐름을 잡았다고 끝나지 않았다. 인터가 득점으로 앞서면 우디네세가 추격하며 맞불을 놓았고, 경기의 긴장감은 후반까지 이어졌다. 인터는 상대 수비가 흔들린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 결국 다섯 골을 만들었다. 공격 전개가 빠르게 살아난 장면들이 우디네세의 추격 의지를 꺾는 결정적 기반이 됐다.

다만 인터 입장에서는 실점 3골이 남긴 숙제도 작지 않다. 우디네세가 공격에 나설 때마다 수비 라인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잠그지 못했고, 한 번 내준 흐름을 쉽게 되찾지 못하는 장면도 있었다. 골을 많이 넣어 이겼지만, 리그 선두권 싸움이 촘촘해질수록 이런 수비 불안은 승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승리의 의미는 분명하다. 인터는 난타전에서도 끝까지 득점을 만들어내는 화력을 확인했고, 우디네세는 패배 속에서도 인터 수비를 세 차례 흔들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인터가 초반 순위 경쟁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이 공격력을 유지하면서도 경기 관리와 수비 집중력을 함께 끌어올려야 한다.
인터 밀란은 우디네세를 5-3으로 제압하며 세리에A 4라운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다섯 골을 만든 공격력은 승리의 원동력이었지만, 세 골을 내준 수비 불안은 향후 순위 경쟁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