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골을 넣은 뒤 손으로 만든 ‘A’는 자신의 이름이나 개인적인 구호가 아니라, 투병 중인 어린 팬 아서를 향한 응원 메시지였다. 풋볼런던 기마랑이스 A 세레머니 의미를 찾는 팬들이 주목한 장면도 바로 이 순간이다. 골의 기쁨을 자신만의 자축으로 남기지 않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아서에게 전하겠다는 뜻을 손 모양에 담았다.

기마랑이스와 아서의 연결은 뉴캐슬을 응원하는 어린 팬과 선수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아서의 상황을 알게 된 기마랑이스는 그를 향한 관심과 지지를 이어갔고, 경기장에서는 골 세리머니로 다시 한 번 존재를 알렸다. 화면에 짧게 잡힌 ‘A’는 아서의 이름 첫 글자이자, “함께하고 있다”는 응원의 신호가 됐다.

이 세리머니가 더 크게 받아들여진 이유는 축구가 경기 결과를 넘어 팬과 선수 사이의 관계를 보여준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의 핵심 미드필더로서 경기 안에서는 승리를 위해 뛰지만, 골 뒤에는 아서에게 시선을 돌렸다. 한 글자로 만든 손동작이었지만, 어린 팬에게는 자신을 기억하고 응원하는 선수가 있다는 메시지로 읽힐 만했다.

팀 동료들과 뉴캐슬 팬들도 아서를 향한 지지에 힘을 보탰다. 기마랑이스의 행동은 개인 세리머니에 그치지 않고, 팀과 팬들이 어린 팬을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로 이어졌다. 그래서 ‘A’ 세리머니는 화려한 동작보다 그 대상이 분명한 장면으로 남았다.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골 뒤 손으로 만든 ‘A’는 투병 중인 어린 뉴캐슬 팬 아서를 응원하기 위한 표시였다. 선수와 아서의 인연은 팀 동료와 팬들의 지지로도 이어지며, 골 세리머니 이상의 의미를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