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최근 구단의 추모를 둘러싼 논란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는 한편, 설영우 소속팀 즈베즈다 유니폼은 온라인에서 “역대급으로 예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강한 붉은색과 흰색을 전면에 내세운 전통적인 디자인, 줄무늬와 엠블럼이 만드는 선명한 대비가 구단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다는 평가다. 화려한 장식보다 색 자체의 상징성을 앞세운 점도 축구 팬들의 눈에 남았다.

즈베즈다는 ‘붉은 별’이라는 이름처럼 붉은색을 구단 정체성의 중심에 둔다. 홈 유니폼은 대체로 빨강과 흰색의 조합을 유지해 왔고, 가슴 부분의 별과 방패형 엠블럼은 동유럽 명문 구단 특유의 묵직한 인상을 만든다. 익숙한 색 배치이면서도 경기장 조명과 관중석의 붉은 물결 속에서 존재감이 커, 사진이나 영상으로 봐도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설영우는 이 구단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고, 앞서 즈베즈다에서 뛴 황인범과도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두 선수가 세르비아 리그의 대표 구단 유니폼을 입은 장면은 국내 팬들에게 낯선 리그를 가깝게 느끼게 한 계기였다. 특히 황인범의 활약으로 이미 알려진 구단에 설영우까지 가세하면서, 경기력뿐 아니라 유니폼과 응원 문화에도 관심이 번졌다.

다만 최근에는 구단이 특정 사안을 추모하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으며 시선이 달라졌다. 축구 구단의 상징과 행사가 지역의 역사·정치적 기억과 맞물릴 때,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팬들이 유니폼의 미학을 이야기하는 흐름과 별개로, 즈베즈다는 지금 구단이 내놓는 메시지의 맥락까지 함께 주목받는 상황이다.
즈베즈다 유니폼은 붉은색과 흰색, 별 엠블럼을 앞세운 전통적 디자인 덕분에 강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설영우와 황인범의 인연으로 국내 관심이 커진 가운데, 최근 추모 논란은 구단이 스포츠 밖의 국제적 논쟁에도 놓여 있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