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3기 모솔특집에서 영수는 데이트 상대와 마주한 자리에서도 음식 주문과 식사에 유난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화를 이어 가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데이트 순간에 먹는 일에 먼저 몰입하는 장면이 웃음을 낳았고, 이른바 ‘나는 솔로 33기 모솔특집 식탐영수 데이트’가 화제가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영수의 거침없는 식사 태도는 설렘보다는 먹방 같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영수는 메뉴를 고르고 음식을 즐기는 과정에서 뚜렷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이트의 흐름이 상대방과의 교감보다 식사 장면으로 쏠리면서, 시청자에게는 영수의 솔직한 캐릭터가 강하게 각인됐다. 어색함을 감추려는 행동인지, 원래 음식에 진심인 성향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방송에서는 음식 앞에서 가장 적극적인 영수의 모습이 부각됐다.

상대방 역시 영수의 식사 집중 모드 속에서 데이트를 함께 지켜보는 구도가 됐다. 영수의 행동이 불편한 긴장으로만 흐르기보다 예상 밖의 상황이 주는 코믹한 장면으로 받아들여진 것이 핵심이다. 이 때문에 영수에게는 ‘먹짱’, ‘식탐영수’라는 별명이 붙었고, 모태솔로 출연자들의 서툰 첫 만남이라는 특집 분위기와도 묘하게 맞물렸다.

다만 러브라인에서는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상대의 마음을 읽고 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영수의 식사 열정은 친근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상대가 자신보다 음식에 밀린다고 느낀다면 관계를 좁히는 데 변수도 될 수 있다. 이후 영수가 먹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데이트 파트너를 만날지, 혹은 대화와 감정 표현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가 다음 관심사가 됐다.
33기 모솔특집 영수는 데이트 중 주문과 식사에 적극적으로 몰입하며 ‘먹짱’, ‘식탐영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웃음을 준 장면이었지만, 앞으로의 러브라인에서는 음식에 대한 열정과 상대를 향한 교감 사이의 균형이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