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출신 승리는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진 뒤 수사에 협조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냈다. 고소장은 지난 8월 26일 접수됐고, 이 사실은 9월 10일 알려졌다. 승리는 당시 취객의 동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손에 든 것은 맞지만, 이를 상대에게 휘두르거나 위협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의 출발점은 승리와 고소인 측 일행 사이의 동석 문제로 알려졌다. 승리 측은 원치 않는 동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고소인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행위를 특수폭행 혐의로 보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술병을 든 경위와 당시 양측 사이의 거리, 언행과 행동이 위협으로 이어졌는지가 수사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수폭행 혐의는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폭행했는지 여부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술병을 들었다는 사실만으로 혐의 성립이 곧바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 휘두르거나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등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승리의 주장처럼 단순히 손에 들고 있었을 뿐이었다면 판단은 달라질 수 있고, 반대로 고소 내용에 부합하는 정황이 확인되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현재 경찰은 아직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단계다. 고소인 진술과 당시 상황에 대한 자료를 먼저 확인한 뒤 승리 측 설명과 대조하는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술병을 실제로 휘둘렀는지, 위협 행위가 있었는지는 현시점에서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수사로 가려져야 할 사안이다.
승리는 취객의 동석을 거절하는 과정에서 술병을 들었지만 휘두르거나 위협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특수폭행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아직 고소인 조사를 하지 않아, 당시 행위와 혐의 성립 여부는 확인 절차가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