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에 천무 18대 수출, 6400억원 계약 의미

반려식물맘 202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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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2026년 9월 10일 체결된 한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18대 수출계약은 관련 미사일을 포함해 약 6400억원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가 맺은 이번 계약은 천무 18대 수출 자체뿐 아니라, 한국과 크로아티아 사이의 첫 대규모 방산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크로아티아가 자국 군의 화력 체계를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한국산 무기체계를 선택한 것이다.

천무는 여러 발의 유도·비유도 로켓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지상군의 원거리 화력 지원과 정밀 타격 능력을 보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계약에는 발사대만이 아니라 이를 실제 운용할 관련 미사일도 포함됐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장비 도입에 그치지 않고, 기존 전력의 노후화에 대응해 즉각적인 화력 운용 기반을 갖추는 사업으로 볼 수 있다.

계약 규모가 6400억원에 이르는 것은 18대의 천무와 미사일을 함께 묶은 패키지형 수출이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는 유럽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군 현대화 수요를 키워 왔고, 이번 사업은 그중 지상 화력 분야를 채우는 선택이다. 한국 업체에는 유럽 시장에서 천무의 운용 실적과 신뢰도를 넓힐 계기가 됐다.

유럽 내 천무 도입국이 늘어나는 흐름도 이번 계약의 배경이다. 크로아티아 계약은 한국 방산이 특정 무기 판매를 넘어 유럽 국가들의 전력 재편 수요에 참여하는 사례로 읽힌다. 다만 이번에 확인된 범위는 천무 18대와 관련 미사일 공급, 약 6400억원의 계약 규모이며, 향후 협력 확대 여부는 별도 사업과 양국 협의에 달려 있다.

핵심 요약

크로아티아는 천무 18대와 관련 미사일을 약 6400억원에 도입하며 지상 화력 현대화에 나선다. 이번 계약은 유럽 내 천무 도입 흐름을 넓히는 동시에 한국·크로아티아의 첫 대규모 방산협력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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