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특수폭행교사 혐의는 그가 직접 상대방을 폭행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2015년 1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자리에서 시비가 벌어진 뒤 지인들에게 연락해 폭력조직원을 현장에 부르고 상대방을 위협하도록 했다는 공소사실에서 비롯됐다. 이 사안은 2021년 재판 과정에서 추가 혐의로 다뤄졌고, 승리는 혐의를 부인했다.

사건의 발단은 술자리에서 일어난 다툼이었다. 공소사실에는 승리가 단체대화방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이후 여러 인물이 현장에 도착해 상대방에게 위력을 보였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재판의 쟁점은 현장에 온 이들이 단순히 동석하거나 상황을 말리려 했는지가 아니라, 승리의 연락과 요구에 따라 상대방을 겁주기 위한 행동에 나섰는지에 있었다.

특수폭행교사는 폭행을 실행한 사람과 별개로, 다른 사람에게 위험한 물건이나 다수의 위력을 이용한 폭행·위협을 하도록 시킨 경우 적용될 수 있는 혐의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 법원은 승리 본인이 손을 댔는지보다, 시비 뒤 사람들을 불러 상대방에게 위력을 행사하게 한 의도와 지시 관계가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했다.

승리 측은 폭력조직원을 부르거나 폭행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맞섰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연락 경위와 현장 상황 등을 종합해 특수폭행교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이 혐의는 다른 혐의들과 함께 승리의 형사재판에서 판단 대상이 됐으며, 이후 유죄 판단이 확정됐다.
이 사건은 강남 술자리 시비 뒤 승리가 지인들을 통해 현장에 위력을 보일 인물들을 부르도록 했는지가 핵심이었다. 승리는 이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특수폭행교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