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버닝썬 관련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2015년 서울 강남의 한 주점 시비와 관련한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른바 ‘승리,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피소’라는 검색어의 핵심은 단순한 주점 다툼이 아니라, 시비 뒤 상대방을 위협할 목적으로 폭력조직원을 동원하도록 했는지가 재판의 쟁점이 됐다는 데 있다.

사건의 발단은 주점 안에서 벌어진 손님들 사이의 충돌이었다. 검찰은 당시 승리가 동업자였던 유인석과 함께 상황을 논의한 뒤, 상대방을 압박하기 위해 폭력조직원을 부르도록 했다고 봤다. 실제 폭행의 결과뿐 아니라 위험한 방법을 동원해 상대방에게 위협을 가하도록 지시했는지가 특수폭행교사 혐의의 판단 기준이 됐다.

승리 측은 재판에서 폭력조직원 동원이나 폭행 지시 사실을 부인했다. 주점 시비에 관여했다는 점만으로 특수폭행을 교사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관계자들의 진술과 사건 전후 정황 등을 종합해, 승리가 유인석 등과 공모해 상대방을 위협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이 혐의는 별도로 떨어져 있는 사건이 아니라 승리에게 적용된 여러 범죄사실 가운데 하나로 유죄 판단에 포함됐다. 최종 재판에서도 특수폭행교사 부분을 포함한 유죄 판단이 유지되면서, 승리는 해당 주점 시비와 관련해서도 형사책임을 지게 됐다. 쟁점은 유명인의 주점 소동이 아니라, 갈등 상황에서 제3자를 동원해 위협을 가하려 한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이 된 과정에 있다.
2015년 서울 강남 주점 시비 뒤 폭력조직원을 동원해 상대방을 위협하도록 했다는 것이 특수폭행교사 혐의의 골자다. 승리는 이를 부인했지만, 재판에서는 관련 정황이 인정돼 다른 혐의들과 함께 유죄 판단과 최종 형사책임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