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계란.jpg 동물복지란 기준과 소비 4.4%→13.8% 오른 이유

라면킬러2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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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가의 계란이 대형마트 진열대에서 일반란과 나란히 팔리면서, ‘착한 계란.jpg’로 찾는 동물복지란의 소비 비중도 빠르게 커졌다. 일반 계란보다 가격은 높지만, 동물복지란 소비 점유율은 2022년 1월 4.4%에서 지난해 12월 13.8%로 올랐다. 닭을 어떻게 길렀는지가 구매 기준이 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다.

동물복지란은 산란계가 최소한의 사육 환경과 건강·위생 관리 기준을 갖춘 곳에서 생산된 계란을 말한다. 좁은 공간에 닭을 밀집 사육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닭의 행동과 휴식, 이동 여건을 고려한 관리가 핵심이다. 소비자에게는 계란 한 판의 가격뿐 아니라 생산 과정까지 선택의 대상이 된 셈이다.

가격 차이는 여전히 동물복지란 확산의 가장 큰 장벽이다. 사육 공간과 시설,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 생산비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마트에서는 동물복지 인증 표시를 앞세운 제품 구성이 늘고, 일반란 옆에 별도 상품군으로 배치되는 장면도 흔해졌다. 가격이 조금 높아도 안전성, 사육 환경, 윤리적 소비를 함께 고려하려는 수요가 판매를 뒷받침하고 있다.

업계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인증 농가와 상품 선택지를 넓히는 흐름이고, 정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제도는 생산 단계의 기준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소비 점유율이 10%대를 넘어서면서 동물복지란은 일부 소비자의 선택을 넘어 계란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앞으로는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인증 기준과 생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확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핵심 요약

동물복지란은 일반란보다 비싸지만, 사육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수요를 타고 소비 점유율이 2022년 1월 4.4%에서 지난해 12월 13.8%로 상승했다. 대형마트 판매 확대와 인증 농가 확충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과 생산 기준의 균형이 다음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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