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9안타를 몰아치고, 선발 최민석의 6이닝 무실점 호투까지 더하며 길었던 4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두산 대 한화 맞대결의 승부는 초반부터 끊기지 않은 두산 타선과 한화의 결정력 부족이 선명하게 갈린 경기였다.

두산은 한 번의 빅이닝에만 기대지 않고 안타를 꾸준히 연결해 득점을 쌓았다. 19개의 안타가 보여주듯 타선 곳곳에서 출루와 후속 타격이 이어졌고, 연패 기간 답답했던 공격 흐름을 한 경기에서 되살렸다. 필요한 순간마다 주자를 불러들이며 경기 주도권을 쉽게 넘기지 않았다.

마운드에서는 최민석이 중심을 잡았다. 6이닝 동안 한화 타선에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두산이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한화는 기회를 전혀 만들지 못한 것은 아니지만, 득점권으로 이어진 흐름을 마무리하지 못하며 추격의 실마리를 놓쳤다.

이 승리로 두산은 4연패를 끊고 5위로 올라섰다. 단순히 연패 하나를 멈춘 결과가 아니라, 선발의 안정감과 타선의 연결이 동시에 살아난 경기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대로 한화는 여러 득점 기회를 무산시킨 장면이 뼈아팠고, 두산의 흐름을 끊을 한 방이 나오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두산은 한화를 상대로 19안타를 터뜨리고 최민석의 6이닝 무실점 투구를 앞세워 승리했다. 타선의 응집력으로 4연패를 끊은 두산은 5위로 올라섰고, 한화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공격이 패인의 중심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