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연금술사 엔딩시점 최강자 2인, 로이 머스탱은 왜 후보인가

다이어터2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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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의 마지막 전투가 끝난 뒤에도 로이 머스탱의 위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강철의 연금술사 엔딩시점 최강자 2인을 꼽는 논쟁에서 로이가 빠지지 않는 이유는, 진리를 본 뒤 연성진 없이 손뼉만으로 연성하는 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불꽃 연금술의 압도적인 화력에 즉시 연성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전투 운용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로이는 진리를 본 대가로 시력을 잃었지만, 마르코 박사가 건넨 현자의 돌을 통해 이를 회복한다. 즉, 결말 무렵의 로이는 실명 상태라는 치명적 약점을 벗어난 채 손뼉치기 연성과 불꽃 연금술을 모두 쓸 수 있는 인물이다. 이 조건 때문에 ‘순수 전투력’과 ‘실전에서의 안정성’을 함께 따질 경우 가장 강력한 인간 연금술사 후보로 평가된다.

다만 ‘최강자 2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에드워드 엘릭은 최후에 자신의 진리의 문을 대가로 내놓아 연금술을 잃었기에, 엔딩 이후 전력만 놓고 로이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렵다. 이즈미 커티스 역시 진리를 본 경험으로 손뼉치기 연성이 가능하지만, 그 대가로 입은 신체적 손상이 끝까지 변수로 남는다. 연성의 자유도만으로 승부를 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호엔하임은 살아 있을 때 막대한 현자의 돌과 독보적인 연성 능력을 지닌 최상위 후보였지만, 이야기의 결말에는 이미 생을 마친다. 그래서 ‘작품 전체 최강’의 논의와 ‘엔딩 시점에 남아 있는 최강’의 논의는 갈린다. 로이는 후자에서 매우 선명한 후보지만, 그와 짝을 이룰 두 번째 인물은 전투 조건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결말 직후의 생존 여부, 건강 상태, 연금술의 지속 가능성까지 넣으면 단일한 정답보다는 로이를 중심으로 후보군이 나뉘는 구도에 가깝다.

핵심 요약

로이 머스탱은 진리를 본 뒤 손뼉치기 연성을 얻고 현자의 돌로 시력까지 회복해 엔딩 시점 최강 후보로 꼽힌다. 다만 에드는 연금술을 잃고, 이즈미는 신체적 대가를 안고 있으며, 호엔하임은 결말에 생을 마쳐 ‘최강자 2인’의 두 번째 자리는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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