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프로젝트 제타’가 첫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에서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의 기본 재미를 꺼내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 제타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확인한 핵심은 영웅 하나의 조작감보다, 각 역할을 어떻게 맞물리게 해 팀 조합을 만들고 전투 흐름을 뒤집느냐에 있다. 아직 완성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라 2026년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앞둔 검증 단계인 만큼, 전술적 재미와 함께 손봐야 할 지점도 드러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제타는 여러 팀이 한 전장 안에서 맞붙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를 내세운다. 단순히 상대를 먼저 제압하는 경쟁보다, 팀마다 가진 영웅의 역할을 읽고 조합의 빈틈을 메우는 판단이 중요해지는 구조다. 공격적인 영웅을 앞세울지, 지원과 견제 역할로 교전의 조건을 만들지에 따라 같은 전투도 다른 양상으로 흐른다. 이용자 후기가 궁금한 이유도 이 장르가 약속하는 전략성이 실제 플레이에서 충분히 살아났는지에 있다.

신규 영웅 ‘미카 미스트’는 이번 테스트에서 조합의 선택지를 넓히는 존재로 공개됐다. 특정 영웅의 개성만 부각하는 방식보다, 미카 미스트를 팀 안에 넣었을 때 기존 역할군과 어떤 호흡을 만들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이런 영웅별 역할 분담과 팀 단위 의사결정이 게임의 재미를 만들 수 있는지 살피는 동시에, 전투 상황을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조합 간 균형을 다듬을 필요가 있는지도 체감하게 된다.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는 개발사가 이용자 반응을 통해 게임성의 방향을 확인하는 운영 방식이다. 프로젝트 제타는 이 과정에서 신규 영웅과 멀티팀 전투의 가능성을 먼저 보여줬고, 이후 피드백을 반영해 얼리 액세스 단계로 나아갈 계획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금의 후기를 완성도 평가로 단정하기보다, 크래프톤이 팀 조합 중심의 신작을 어떤 속도와 방식으로 다듬어 갈지 가늠하는 첫 신호로 읽을 만하다.
프로젝트 제타의 첫 글로벌 테스트는 영웅별 역할과 팀 조합이 만들어내는 멀티팀 전술 전투를 검증하는 자리였다. 신규 영웅 미카 미스트까지 공개된 가운데, 크래프톤은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얼리 액세스를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