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에서 잡힌 역대급 늑대거북, 1년 추적 끝 불광천서 포획

게임러 2026/09/07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731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44627

서울 불광천에서 약 1년간 추적된 역대급 늑대거북이 마침내 포획됐다. 이번에 잡힌 개체는 무게 약 3kg으로 알려졌으며, 도심 하천에서 이 정도 크기의 외래 거북이 발견됐다는 사실 자체가 주민들의 불안을 키웠다. 늑대거북은 강한 턱을 지녀 사람을 물 수 있어 포획 과정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종이다.

추적은 최초 제보에서 시작됐다. 당시 목격된 지점과 실제 포획 장소는 같지 않았고, 늑대거북은 불광천 수로를 따라 이동하며 오랜 기간 모습을 감췄던 것으로 보인다. 하천 바닥이나 물가의 은신처에 머무는 습성 때문에 한 차례 목격만으로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웠던 셈이다.

약 3kg 개체는 손바닥만 한 어린 거북 수준이 아니라, 사람 눈에 뚜렷하게 들어올 정도로 성장한 상태다. 자연적으로 서울 하천에 들어왔을 가능성보다는 반려동물로 길러지던 개체가 유기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크기가 커지거나 관리가 어려워진 외래 거북이 하천으로 버려지는 일이 반복되면 이런 사례가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늑대거북의 포식성이다. 물속의 작은 동물이나 수서생물을 위협할 수 있고, 국내 하천 환경에 적응해 자리 잡을 경우 토종 생물과의 먹이 경쟁도 커질 수 있다. 이번 포획은 단순히 큰 거북 한 마리를 잡은 일이 아니라, 도심 하천에 유입된 외래종을 늦기 전에 관리해야 한다는 경고에 가깝다.

핵심 요약

불광천에서 포획된 늑대거북은 약 3kg 규모로, 최초 제보 이후 약 1년간 추적된 끝에 잡혔다. 반려동물 유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사람에게 가할 수 있는 위험과 국내 수생 생태계 교란 우려가 함께 제기된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