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3월 1일 열린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2-1로 승리하며 최근 맞대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한 골 차로 끝난 승부였지만, 아스날은 세 골이 오간 팽팽한 경기에서 끝내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이벌전 특유의 긴장감 속에 승점과 분위기를 함께 챙긴 결과라는 점에서 더 무게가 있다.

이번 경기는 아스날의 두 골과 첼시의 추격 골이 맞물린 흐름으로 정리된다. 첼시는 한 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더비의 변수를 만들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아스날로서는 리드를 결과로 연결한 운영이, 첼시로서는 추격의 기세를 동점까지 잇지 못한 마무리가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최근 맞대결을 놓고 보면 이번 2-1은 단순한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아스날은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며 라이벌 구도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첼시는 내용상 반격의 장면을 남겼음에도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시점인 만큼, 더비에서 나온 한 골 차의 차이는 이후 경기에서도 적지 않은 심리적 기준점이 될 수 있다.

다음 일정에서는 아스날이 더비 승리의 흐름을 연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반대로 첼시는 아스날전에서 보여준 추격 에너지를 다음 경기의 승점으로 전환해야 한다. 3월 1일의 2-1은 두 팀의 시즌 흐름을 단번에 결정한 결과는 아니지만, 런던 더비의 최근 분위기가 아스날 쪽으로 기운 경기였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아스날은 3월 1일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2-1로 이겼다. 첼시의 추격에도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낸 아스날은 최근 맞대결과 이후 일정으로 이어질 자신감을 얻었고, 첼시는 반등의 마무리가 과제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