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로즈니어 경질 이유, 5연패·무득점과 후임 후보 사비 알론소

비혼주의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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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최악의 흐름 끝에 리엄 로즈니어 감독과 결별했다. 114년 만의 굴욕으로 거론될 만큼 공격이 멈춘 상황에서, 구단은 짧은 재임 기간의 로즈니어 체제에 더 시간을 주기보다 즉각 새 사령탑 찾기로 방향을 틀었다. 팬들이 가장 답답해한 지점은 패배 자체보다, 다섯 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만들지 못한 경기력이다.

로즈니어 감독의 경질은 전술 하나의 실패로만 보기 어렵다. 연패가 길어지는 동안 공격 전개는 답답해졌고, 승부처에서 득점으로 연결할 해법도 보이지 않았다. 첼시처럼 성적 압박이 큰 팀에서는 무득점 행진이 곧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단 신뢰 문제로 번질 수밖에 없다. 구단은 반등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조기 결단을 내린 셈이다.

후임 후보로는 사비 알론소가 거론된다. 알론소는 팀의 구조를 정비하고 빌드업과 압박의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지도자로 평가받는 만큼, 첼시가 단순히 연패를 끊을 감독이 아니라 재건의 설계자를 원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후보 거론과 실제 선임은 별개의 문제다. 첼시는 새 감독에게 당장 득점 가뭄을 끝낼 해법과 함께 흔들린 팀 분위기를 추스를 리더십까지 기대하게 됐다.

이제 첼시의 다음 승부처는 새 감독 발표 자체보다, 누가 오든 공격진을 얼마나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려놓느냐에 있다. 5연패와 무득점의 충격이 큰 만큼 한 경기의 승리만으로 모든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전술의 일관성, 결정력 회복, 선수단의 반응이 맞물려야 이번 경질이 단순한 책임 전가가 아니라 재건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핵심 요약

첼시는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와 114년 만의 부진이라는 압박 속에서 로즈니어 감독을 조기 경질했다. 사비 알론소가 후임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새 사령탑의 최우선 과제는 멈춘 공격과 흔들린 팀의 경기력을 되살리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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